#8 뭘 가져가야 할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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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준비
덴마크에 온지 어연....1주일째!! 여기에 오니 뭘 가져왔어야할지 절실히 느낀다. 바로바로 몇개의 옷가지보다 전자기기. ( (1)에서 전자기기 말함 ) 헤어드라이기를 온지 1주일만에 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장할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쓴 것에 이어서 쓰자면! 7. 수건 나는 분명 수건을 학교에서 샀다. 근데 우리나라 수건이랑 엄청 다르게 얇고....별로다ㅠㅠ 글고 갠적으로 큰 수건을 별로 안 좋아해서 우리나라 수건을 더 가져올껄 했다. 8. 전기요 이거는 출국 몇시간 전에 택배로 받아서 바로 캐리어에 쑤셔넣었다. 진짜 가져오기 겁나 잘함ㅠㅠ 이불은 얇은거 덥고 이거 틀어노면 지상낙원이 그지없다. 9. 클렌징폼 클렌징폼 한국께 제일 좋음 ㅇㅇ 10. 김치캔/볶음김치 이건 사실 한인마트에서 사면 되는데 ..
이케아+시내 나들이 (계속된 러키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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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그렇게 이케아를 그 다음날 가지 못하고 다다음날 가게 된 나...ㅎㅎ 사실 이케아에서 물품 보관함 한두개를 사려고 한거였어서 짐이 많을 것 같지 않았다 히히 여전히 교통카드 충전을 못해서 그냥 현금을 내기로 맘 먹었다. 현금으로 결제하면 라이스코트(교통카드이름임)로 결재하는거보다 2배는 내야하지만... 나가긴 해야지 내가 언제까지 naerum에 처박혀있을 수 없지!! 이케아 가는 버스가 우리집 바로 앞이 아니라 약 7분거리에 있는 곳에 있어서 가서 기다리고 있었다. 친구와 전화하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누가 어깨를 툭 치길래 뭐지 하고 보니 둘쨋날 만난 생은이가 있었다!!! (생명의은인이라는 뜻) 그 친구도 나와 같은 버스를 타고 어디를(들었는데 기억 못함)간다고 했다! 친구와 호다닥 전화를 끊고 이야기를 ..
새내기 자취생의 첫 요리 두둥 (간장계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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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거 생활
덴마크에서의 첫 칩거 글이 되겠다! 한국에서 원래 칩거순이였지만 출국때문에 약속이 이것저것 많았어서 뜸해진 칩거,,, 여기서 맘껏 하는 중이라서 행복하다,, 귀찮음이 너무 큰 나에게 있어서 레토르트식품과 냉동식품은 정말 한줄기의 빛이었지 한국에서ㅎㅎ 여기서도 그러려고 했는데 한국인은 한국인인가보다.. 밥 먹고싶어 ㅇ-
덴마크 좌충우돌 도착기 (생명의 은인들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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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14일 저녁에 덴마크에 도착했다. 분명 4시 도착예정이었지만 핀란드에서 문제가 생겨서 6시 반쯤으로 도착하게 되었다... 하마터먼 비행기가 취소될 수도 있었는데 불행중 다행이다ㅠㅠ 혬언니가 나 대신 기숙사 키를 받아줘서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DTU로 향했다. 언니가 린넨백과 기숙사키를 주었는데 받고 바로 택시를 타고 긱사로 향했다. 그런데 키에 달란 알파벳과 숫자만 써있어서 너무 당황했지만 택시 드라이버가 긱사 찾는거 도와준대서 너무 다행이다 싶었다! 나와서 아저씨가 여기저기 양인들에게 '영어? 덴마크어?' 이렇게 물어보면서 길을 물어봐줬다.. 모두 영어를 말했던거로 봐서 다들 EU지역이긴 한듯 싶음.. 우여곡절 두번째 양남이 아예 나를 집 앞까지 안내해줬다ㅠㅠ 너무 고맙.. 아예 방 문 까지 열어..
서프라이즈 파티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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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탱자
내 대학교 동기들은 서프라이즈를 좋아한다. 항상 모든 생일과 기타 축하할 일은 모두 깜짝 파뤼로 한다. 어느덧 25살이 되어서 사실 아마 다들 속으론 알고있을것이다. 애들이 준비하거나 연기하는 모습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곧 출국을 앞둬서 마지막으로 동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해서 신촌으로 갔다. 저녁으로 낙원스낵에서 핏자를 먹었다. 맛나게 먹고 가려는데 웡이 집에 잠깐 들러야 한다고 해서 그런갑다 했는데 갑자기 숮도 같이 드르겠다고 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지.. 근데 원래 숮은 이상하잖아...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ㅎㅎ 유디니는 스터디 사람들 보러 가구.. (글고 다시 파뤼룸으로 컴백했지만 쿸) 그래서 융과 함께 열심히 내가 사고싶어하던거를 찾으려고 모든 편의점을 돌고있었다. 이제 너무 힘..
#7 뭘 가져가야 ​할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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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준비
앞선 글에서 우러나왔을 지 모르지만 나는 맥시멀리스트이다. 사실 이 것을 최근에 알았다. 나름 미니멀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보부상처럼 많은 짐은 싫어하는 나로서 짐싸기 너무 고역이다. 다 필요한다 가져가긴 무겁고ㅠㅠ 지금까지 가져가겠다고 마음 먹은 것을 몇가지 적어보자면 1. 블럭국 물만 부우면 국으로 먹을 수 있다니.. 이런 템이 다 있다니!! 2. 패딩 바람막이 벗이라면 다 알듯한 그 ㅈㄱ바람막이 맞음.. 엄청난 한파만 아니면 버틸 수 있다. 낙낙한 핏이라서 안에 껴입기도 안성맞춤! 3. 상비약 생리통약, 비염약, 메디폼, 마데카솔 등등 상비약만 있으면 아파도 든든하다.. 안 아프는게 제일이지만 아플꺼 뻔하지 뭐 미약(미래의 약사)이가 선물해준 것과 내가 사논 것을 같이 가져간다. 상자는 너무..
#6 모든 것은 해피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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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준비
한동안 약속이 많았어서 칩거 aka 블로그를 소홀히 했다.. 친구들을 몇 달동안 못 보기 때문에 빡세게 몰아서 만나다보니 너무 일정이 빡셌었다. 하여간... 학교와의 오랜 불통끝에 결국 최종어셉되었고 잘 마무리 되었다. 문제는 비자였는데 이메일로는 자동으로 처리될꺼라고 했지만 누가 양놈들을 믿어.... 그치만 역시 자동으로 비자를 보내주었다.. 양놈들도 일을 하는구나.. 오래살고 볼 일^^ 그래서 결국 비행기표도 샀다. 출발이 1달도 안남았지만 아직도 굉장히 먼 미래 이야기 같다.. 친구들이랑 작별할 생각하니 아직도 꿈같고 그런.. 나는 인복이 정말 많다. 내가 덴마크로 가는게 무서운 것은 아마 한국의 친구들 때문인 것 같다.. 그 말은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는 뜻 이겠지 사실 해야할 일이 아직 남아..
집에서 카페 음료와 핑거푸드를?! (1) : 음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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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거 생활
한동안 칩거글을 안 올렸네.. 변명을 하자면 유학을 앞두고 약속과 여행이 비교적 많았고 그래서 집에 있는 날에는 쉬느라 정말 아무것도 안했다. 음료를 마시는걸 좋아하는 나는 사실 카페를 즐겨갔다.(지금은...힘들어서 못 나가....) 그래서 집에서도 카페음료를 즐겨보자! 해서 한 두개씩 티, 커피 등등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근데 또 카페 음료만 있으면 아쉬우니까 하나 둘 핑거푸드도 구매하기 시작했지... 일단 이번 글에서는 몇가지를 음료를 소개하자면, 1. 탄산수와 몇가지 청들 칭구야 나 다먹었어! 인증~ 매실액도 있는데 병이 너무 안 이퓨리라서 사진은 생략 (제일 잘 먹긴 함) 에이드는 모든 카페에 있는 메뉴가 아닌가! 청도 만들기 쉬우니..(사실 받은게 절반이긴 함) 스무디나 라떼는 입에 남는게 있어..
북해도(훗카이도) 여행기(3) : 비에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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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탱자
사실 북해도를 1년만에 다시 찾은데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었다.(나만 그럴 수도,,) 스프카레가 너무 먹고 싶었고 청의호수가 너무 그리웠다. 일일투어로만 갈 수 있는 곳들이 정말 그림같았고 예뻤다. 아침 일찍 비몽사몽 일어나서 모이는 장소로 움직였다. 다행이도 날씨가 (처음에는^^) 좋았다!! 그 유명한 팜도미타가 첫번째 목적지였다. 라벤더가 만개한 사진이 유명하지만,, 아직은 꽃이 있구나 정도만 보이는.. 하지만 여기 온 목적은 꽃이 아니지. 이곳의 주 목적은 (우리만 그런듯) 바.로.바.로. 라.벤.더.아.슈.크.림 페브리즈 맛이 날 것 같지만!!! 향긋하고 아주 좋다ㅠㅠ 정말 저 콘도 맛있고 두개 먹을껄... 색도 예뻐서 기분도 좋고 향도 좋고 맛도 좋고!!! 팜도미타에는 안에 라벤더로 만든 용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