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미국 유학 가보자 (박사) : 교수님 컨택, 인터뷰, 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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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준비
또... 또... 돌이켤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만 글쓴이 덴마크 생활을 하던 중 지인이 미국 박사 자리를 추천해줬고 그 길로 미국 유학을 가기 위해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근데... 가기 직전 안가기로 마음 먹고 다른 교수님께 적법한 절차를 거쳐 가기로 마음 먹게 된다. 그 이유는 아래에 설명하도록 하겠다. 그래서 박사 유학을 준비하게 되는데.... 1. 분야 학,석사는 수학, 응용수학을 나왔고 세부전공은 AI/ML 쪽이다. 데이터는 메디컬 이미징(2D/3D)을 주로 다루었다. 준비하던 당시에는 석사 논문으로 point cloud 데이터, 일하던 연구소에서는 CT, X-ray, Cytology 영상을 주로 다뤘다. 이미지가 머 가가가긴 함 2. 학교 선택 여기서 이제... 다른 사람과 다른게 사실 2..
#9 핑크카드/옐로우카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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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 와서 할 여러가지 일 중 하나는 핑크카드와 옐로우카드를 발급 받는 것이다. 해야하는 것을 알았지만 게으르기도 하고 이것저것 사는 것에 급급했어서 좀 늦게 처리했지만 뭐 늦는다고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거주허가(aka 비자)를 받아가면 필요한 서류는 많지 않다 1. 핑크카드 준비물 : 레지던스 퍼밋, 여권 핑크카드는 non-EU국가 사람들만 발급받는 것이다. 지문등록하고 사진한방 찍으면 되는 간단한 절차다. norreport에 있는 international house에 예약하고 가면된다. Agency for International Recruitment and Integration Njalsgade 72c, 2300 København 72 14 20 01 https://goo.gl..
#8 뭘 가져가야 할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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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 온지 어연....1주일째!! 여기에 오니 뭘 가져왔어야할지 절실히 느낀다. 바로바로 몇개의 옷가지보다 전자기기. ( (1)에서 전자기기 말함 ) 헤어드라이기를 온지 1주일만에 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장할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쓴 것에 이어서 쓰자면! 7. 수건 나는 분명 수건을 학교에서 샀다. 근데 우리나라 수건이랑 엄청 다르게 얇고....별로다ㅠㅠ 글고 갠적으로 큰 수건을 별로 안 좋아해서 우리나라 수건을 더 가져올껄 했다. 8. 전기요 이거는 출국 몇시간 전에 택배로 받아서 바로 캐리어에 쑤셔넣었다. 진짜 가져오기 겁나 잘함ㅠㅠ 이불은 얇은거 덥고 이거 틀어노면 지상낙원이 그지없다. 9. 클렌징폼 클렌징폼 한국께 제일 좋음 ㅇㅇ 10. 김치캔/볶음김치 이건 사실 한인마트에서 사면 되는데 ..
#7 뭘 가져가야 ​할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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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서 우러나왔을 지 모르지만 나는 맥시멀리스트이다. 사실 이 것을 최근에 알았다. 나름 미니멀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보부상처럼 많은 짐은 싫어하는 나로서 짐싸기 너무 고역이다. 다 필요한다 가져가긴 무겁고ㅠㅠ 지금까지 가져가겠다고 마음 먹은 것을 몇가지 적어보자면 1. 블럭국 물만 부우면 국으로 먹을 수 있다니.. 이런 템이 다 있다니!! 2. 패딩 바람막이 벗이라면 다 알듯한 그 ㅈㄱ바람막이 맞음.. 엄청난 한파만 아니면 버틸 수 있다. 낙낙한 핏이라서 안에 껴입기도 안성맞춤! 3. 상비약 생리통약, 비염약, 메디폼, 마데카솔 등등 상비약만 있으면 아파도 든든하다.. 안 아프는게 제일이지만 아플꺼 뻔하지 뭐 미약(미래의 약사)이가 선물해준 것과 내가 사논 것을 같이 가져간다. 상자는 너무..
#6 모든 것은 해피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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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약속이 많았어서 칩거 aka 블로그를 소홀히 했다.. 친구들을 몇 달동안 못 보기 때문에 빡세게 몰아서 만나다보니 너무 일정이 빡셌었다. 하여간... 학교와의 오랜 불통끝에 결국 최종어셉되었고 잘 마무리 되었다. 문제는 비자였는데 이메일로는 자동으로 처리될꺼라고 했지만 누가 양놈들을 믿어.... 그치만 역시 자동으로 비자를 보내주었다.. 양놈들도 일을 하는구나.. 오래살고 볼 일^^ 그래서 결국 비행기표도 샀다. 출발이 1달도 안남았지만 아직도 굉장히 먼 미래 이야기 같다.. 친구들이랑 작별할 생각하니 아직도 꿈같고 그런.. 나는 인복이 정말 많다. 내가 덴마크로 가는게 무서운 것은 아마 한국의 친구들 때문인 것 같다.. 그 말은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는 뜻 이겠지 사실 해야할 일이 아직 남아..
#5 학교와의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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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벌써 제목부터 슬프다... 사실 몇일 전부터 맘고생을 심하게 하는 중이다. 나는 수료생이고 올해 8월에 졸업을 한다. 외국에는 취준이 필요없기 때문에 (이런 개떡같은..) 수료, 휴학, 유예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그냥 바로 졸업이 되기 때문에.. 학교에 졸업장을 내라고 그래서 8/30에 가능하다고 말하니까 7월 내로 달라고 해서 졸업장은 못 주지만 다른 서류를 내겠다고 말하고 수료증, 졸업유예증명서를 제출했다. 그런데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Bachelor of Science를 받을 예정이다 라는 말이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고 답장이 왔다. 진짜 수료증이랑 다른 점은 저 Bachelor라는 단어가 없는 정도? 하지만 학부생이고 전공이 써있으니 유추 가능할텐데.. 진짜 고구마답답 다..
#4 비자센터에서 여권 수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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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에서 말했다싶이 거주허가 관련 보류 이메일를 받았다. 보류는 보륜데 여권까지 못 받을 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연락해본 결과 여권은 보냈다고 한다. (베이징 센터에 직접 이메일을 보냈더니 알려줬다.) 친구들이랑 6월말, 7월초에 여행을 가기로 해서 여권 못 받을 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받아서 다행이다. 거주허가는 뭐...어떻게던 나것지^^* 사실 걱정이 안되는게 내가 졸업장만 dtu에 제출하면 준다고 하니까 내가 졸업만 하면 되는 일이다. 하지만 한국 대학교는 졸업장이 8/30쯔음 나오는데 개강이 9/1이라는 점... 진짜 오바... dtu에다가 졸업장 마감일을 못 지킬 것 같다고 하니까 세상 쿨하게 받으면 달라고 한다. 혹시 몰라서 우리학교에 연락해보니 역시나 안된다고 해서 그냥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3 거주허가 관련 보류 이메일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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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태하게 거주허가 메일을 기다리고 있던 나... 그러다가 수상한 곳에서 이메일이 오게 된다. Study..? 스펨인가 보다 하고 지나쳤는데 몇일 후에 불안해서 다시 보니 dk가 있길래 여차여차 확인을 하게 됬다. 무섭게 이메일 제목이 Request for contact가 뭐야... 내용은 뭐 연락 달라는 건데 어디로 달라는지 왜 달라는지 몰라서 어리둥절해 하고 있던 그때 다른 이메일이 왔다. 이번에는 PDF첨부까지 되어서 왔는데 아직 내가 학부생이라서 DTU에 conditional한 허가이기 때문에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아니...너무해...졸업장이 아직 없다구....이렇게까지.. 그래서 졸업장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DTU에 다시 졸업장을 보내면 최대한 빠르게(지들 피셜이겠지..) 해결해보겠다고 한다..
#2 덴마크 비자 받으러 가기 (비자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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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덴마크는 학생으로 가려면 비자가 아니라 residence permit을 받아야 하는 거긴 한데 그냥 편의상 학생 비자라고 한다. 서류들을 모아서 봉투에 넣어 서울역에 있는 비자센터에 갔다. 그런데,, 건물을 찾았는데 공사중인 것.. 근데 그냥 공사중인게 아니라 정말 1층에서부터 5층까지 외관을 다 막아뒀다. 입구가 없길래 그 건물을 3바퀴 정도 돌았다. 옆에 주차장이 있길래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방법을 설명해주셨는데 그냥 모르겠어서 길에서 담배피던 아저씨한테 다시 물어봤다. 그냥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서 올라가라고 하길래.. 헉헉대며 계단을 올라갔다. 모든 계단은 에스컬레이터로 바뀌어야 한다. 그리고 5층에 비자 발급하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어느곳에도 덴마크는 없길래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는 곳을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