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벌써 제목부터 슬프다... 사실 몇일 전부터 맘고생을 심하게 하는 중이다.
나는 수료생이고 올해 8월에 졸업을 한다. 외국에는 취준이 필요없기 때문에 (이런 개떡같은..) 수료, 휴학, 유예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그냥 바로 졸업이 되기 때문에..
학교에 졸업장을 내라고 그래서 8/30에 가능하다고 말하니까 7월 내로 달라고 해서 졸업장은 못 주지만 다른 서류를 내겠다고 말하고 수료증, 졸업유예증명서를 제출했다. 그런데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Bachelor of Science를 받을 예정이다 라는 말이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고 답장이 왔다. 진짜 수료증이랑 다른 점은 저 Bachelor라는 단어가 없는 정도? 하지만 학부생이고 전공이 써있으니 유추 가능할텐데.. 진짜 고구마답답
다행이도 지금 소속된 학교 내에 유학서류를 담당해주는 부서가 있어서 교직원을 찾아갔다. 그 분도 이메일을 보더니 도대체 뭐가 다른거냐며 고개를 절래절래.. 같은 말이니까 쉽게 써주실 수 있다고 하셨다.. 빨리 해결해버리고 싶었는데 너무 애석하게도 결제하시는 분이 출장을 가셨다고 해서 다음주에나 받을 것 같다.
어차피 될 거 알지만 그래도 빨리 확정 받아야 맘이 편하고 비행기표를 살텐데 지금 너무 맘이 불편하다. 선배언니가 졸업하고 지원하라고 할때 말 들을껄.. 그치만 겨스님이 졸업논문 수료하고 쓰자고 한 걸 어케요ㅠㅠ 교수님 으어어어..
정말 산 넘어 산이다.. 빨리 이 것도 해결되고 residence permit도 받고 싶다. 다른 나라 학교는 이것저것 서류 다 받아줘서 가던데 우리는 왜.. 이런 쓸데없는데서 까탈레나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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