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글에서 우러나왔을 지 모르지만
나는 맥시멀리스트이다.
사실 이 것을 최근에 알았다. 나름 미니멀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보부상처럼 많은 짐은 싫어하는 나로서 짐싸기 너무 고역이다.
다 필요한다 가져가긴 무겁고ㅠㅠ
지금까지 가져가겠다고 마음 먹은 것을 몇가지 적어보자면
1. 블럭국
물만 부우면 국으로 먹을 수 있다니..
이런 템이 다 있다니!!
2. 패딩 바람막이
벗이라면 다 알듯한 그 ㅈㄱ바람막이 맞음..
엄청난 한파만 아니면 버틸 수 있다.
낙낙한 핏이라서 안에 껴입기도 안성맞춤!
3. 상비약
생리통약, 비염약, 메디폼, 마데카솔 등등 상비약만 있으면 아파도 든든하다..
안 아프는게 제일이지만 아플꺼 뻔하지 뭐
미약(미래의 약사)이가 선물해준 것과 내가 사논 것을 같이 가져간다.
상자는 너무 부피가 커서 네임펜으로 ㅇ일ㅇ회ㅇ정 이런거를 써놓고
넣어놨다.
4. 여러 문구용품
사러가기 나가기가 귀찮음이 큰 문구용품..
사실 아이패드 산 이후로 잘 안 썼지만
공부 열심히 한다면 일단 사고 시작해야하니까
가져간다.
5. 룸 슬리퍼+화장실 슬리퍼
면으로 나온 룸 슬리퍼를 샀다.
자주 빨아서 쾌적하게 신고다녀야지 히히히
화장실 슬리퍼도 입사하자마자 쓰고싶어서 미리 사둠ㅎ
6. 전자기기
카메라, 노트북, 아이패드, 휴대폰과 그의 충전기...
쟈근 방이 더 작아보일까봐 pd충전기도 샀다.
여러 헤드 필요없이 하나의 헤드에 다 선을 꽂을 수 있다니!!
이게 제일 무거울 예정ㅠㅠ
아직 이 정도만 꺼내놨다.
또 뭐 가져가지.. 정말 큰일났군
정말 2주도 안 남았는데 가기 싫다... 한국에 미련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한국에 있을 날 얼마 안 남았는데
날이 너무 흐려서 속상하다ㅠㅠ
날이 좀 맑아서 친구들과 밝고 즐거운 추억 남기고 싶은데...
더 필요한 것이 생기면 2탄을 올리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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