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핑크카드/옐로우카드 발급

덴마크에 와서 할 여러가지 일 중 하나는

 

핑크카드와 옐로우카드를 발급 받는 것이다.

 

해야하는 것을 알았지만 게으르기도 하고

 

이것저것 사는 것에 급급했어서 좀 늦게 처리했지만

 

뭐 늦는다고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거주허가(aka 비자)를 받아가면 필요한 서류는 많지 않다

 

1. 핑크카드

 

준비물 : 레지던스 퍼밋, 여권

 

핑크카드는 non-EU국가 사람들만 발급받는 것이다.

 

지문등록하고 사진한방 찍으면 되는 간단한 절차다.

 

norreport에 있는 international house에 예약하고 가면된다.

 

Agency for International Recruitment and Integration
Njalsgade 72c, 2300 København
72 14 20 01
https://goo.gl/maps/J3R49ymAPjirk7Dy6

Agency for International Recruitment and Integration

 

이 곳 72C(1층에 있음 벽을 유심히 잘 보도록...)에서 처리해준다.

 

https://www.nyidanmark.dk/da-dk

Ny i Danmark

 

꼭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보통 도착하고 3일내로 가는게 좋다고 하는데 그런거 안따지니까

 

천천히 가도 된다 흐흐

 

나는 개강 첫날에 수업 끝나고 갔다!

 

날씨가 좋고 (+환승하기 귀찮았음) 그래서 노르포트 역에서 걸어갔다 흐흐

 

번호표 뽑고있다가 대기하다가 번호 불리면

 

가서 거주허가증, 여권 주고

 

지문 찍고 얼굴 사진 찍고 끝난다.

 

오늘 메일함 봤는데 왔길래 보니까 얼굴이 거의 머그샷처럼 나왔닼ㅋㅋㅋ

 

진짜 딱 모가지가 댕겅 잘라서 나옴ㅋㅋㅋㅋ

 

 

2. 옐로우 카드

 

준비물 : 레지던스 퍼밋, 여권, 하우징 컨트랙트

 

옐로우카드는 의료보험증이다.

 

덴마크는 거주자 모두 (옐로카드 있으면) 병원비가 무료다.

 

이걸 발급받으면 집에서 가까운 의사를 배정해준다.

 

이건 international house나 근처 kommune(동사무서 같은 거로 추정)을 가면 된다

 

우리 플메가 천사롭게 다 알려줘서 그냥 받아먹고 갔다 호호

 

코뮨마다 다른데 예약을 해야하는 곳이 있고 그냥 가도 되는 코뮨이 있다!

 

꼭 찾아보고 가길...

 

우리 커뮨이랑 집이랑 자전거로 15분 거리라서 호기롭게 자전거로 갔는데

 

업무 끝나고 나오니까 소나기 지려서 울뻔...

 

어떤 라이더 아저씨랑 멍때리면서 기다림 흐규흐규

 

나는 운이 좋았어서 그런가 30초 정도 기다림 호호

 

근데 주변애들은 진짜 3시간 기다리고 그랬으니 운에 맡겨보자 호호

 

 

 

3. Nem ID

 

준비물 :  cpr 번호

 

사실 이건 옐로우카드 신청할때 나 넴아이디도 할랭 ㅇㅅㅇ 하면 된다

 

까먹고 나갈뻔 하다가 생각나서 다시 돌아왔는데

 

또 30초만에 발급이 끝났다.

 

다른 카드와는 다르게 이건 나한테 우편으로 보안카드가 날아온다.

 

우리나라의 공인인증서 같은거라서 우편을 받으면 활성화 시켜야 한다.

 

덴마크는 한국같지 않아서 좀 기다려야함...호호...

 

 

 

다들 2달이 넘어갔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또 운 덕분인가... 2주만에 옐로/넴아이디 다 받고

 

3주만에 핑크카드도 받았다!

 

순서는 핑크 -> 옐로/넴아이디 이렇게 하는걸 추천

 

핑크카드가 늦게 오는 이유는 cpr등록(옐로카드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내 거주지가 등록되어서 옐로카드를 발급 받아야 핑크카드가 배송된다.

 

좀 비효율적인 일처리지만 여기는 덴마크인걸 호호

 

이제 은행계좌만 열면 어느정도 서류처리는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