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든 수업이 끝나고 여유롭게 논문만이 남았다. (하나도 안 여유로와야 정상임)
최근데 처음으로 덴마크에서 생일을 보냈는데, 시험기간이고 바빠서 친구들이랑 간단하게 우리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미역국, 갈비찜, 목살오븐구이를 해서 맛나게 먹음 희희
친구들과 룸메언니가 구운 케익들.. 6명인데 케이크가 3개나 있을 지 몰랐지....후후.... 이거 남은 케익들 내가 거진 2주동안 거의 다 먹음ㅋㅋㅋㅋㅋ혈당 조심하자>_ㅇ
아주 술 없이 정신없고 재밌는 시간이었음 희희 축하해준 한국친구들도 너무 고마웠다!!
아 그리고 생일 전에 친구들이랑 트롤 데이트립(??)을 갔다.
이게 덴마크 몇몇 지역에 나무로 만들어진 트롤들 조형물이 있는데 그것들을 찍으면서 돌아다니는 그런 것이다.
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나만 또 저질체력이라서.. 혼자서 아주 많이 뒤쳐졌다^^
한명씩 돌아가면서 나에게 와줬는데... 나는 정말로 너무 힘들었다고.....ㅎ....
진짜로 욕나오게 힘들었음.
이런식으로 예쁜 멋진 곳에 있는데^^ 진짜로 너무 힘들고....못 걷겠고 그랬음
태어나서 이렇게 다리가 바들거려본적도 진짜 오랜만인듯
다시생각해도 치가 떨려....
친구들이 또 가자는데 대답을 못하겠더라.. 너희들은 먼저가 나는 대중교통 타고 갈께
그리고 뭐 딱히 뭐 한건 많이 없는데 망할놈의 수업이랑 팀플때문에..
친구들이랑 많이 놀고 많이 먹긴했음. 절대 공부만 한거는 아님
회사도 열심히 다니고 논문회사도 막판에 잠깐 쉬긴 했지만 나름 잘 다님
밥도 맛있고...사람들이 주위에 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집중하게 되더라
이래서 회사를 가야하나 싶었음
막짤은 아무래도 얼마전에 친구랑 밥먹고 멍때리는데 넘 이뻤던 운한지 강가
겁나리 맛있는 햄버거 먹고 아스크림 먹으면서 멍때리기 딱 좋았던...
진짜 두서 없긴 한데 요즘 음식에 대한 도전정신이 높아져서 아프리칸 음식점도 가봤는데 맛있었다
고수가 너무 많아서 건져먹긴했는데 역시 사람 사는데 다 똑같어
고수 까먹고 빼고 달라고 말을 못해서 친구랑 같이 고통받음
가게도 이뻤고 음식 나오는데 오래걸리긴 하는데 맛있었음 희희
여기는 외식 하려면 코로나 음성 판정지 있어야해서 진짜 맘먹고 가야함;;
물론 간이 테스트도 되긴하지만..
이정도는 근황이라고 할 수 있지. 진짜 두서없네.. 그냥 오랜만에 글도 올리고 싶었어서...
희희 다음에는 더 흥미로운 일로 돌아오겠다!
졸업하고싶다.
졸업....하고싶다....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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