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 홀리데이를 맞아서 친구와 1박 여행을 짜던 중 가까운 도시인 안드레센의 도시 Odense 오덴세를 가기로 했다.
코펜하겐에서 1:10~1:30분 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 오덴세 중앙역에 도착하는거라서 부담없이 여행가기 좋은 도시인듯 하다. 그런데에에에ㅔ에에엥 그지같은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갑자기 말도안되는 말을 해서 방을 취소하게 됬다. 아니 무슨 우리가 묵는 숙소에 남자(자기 지인인듯함)가 있을꺼라고;;; 무슨 소리에요 이 코시국에....후 일부러 덴마크 날씨가 변덕이 심해서 일부러 숙소를 예약한건데..(복선)
쨌든! 결국 당일치기로 오덴세를 가게됬다. 아침부터 날이 아주 안 좋았지.. 후후....
오덴세는 되게 작고 아담한 도시였는데 무슨 성이 진짜로 코딱지만함..진짜로... 완전 소박한 왕족인 편
그리고 바로 뒤에 성당이 있다 빠밤
역 바로 앞에 성이랑 성당이 있고 바닥에 발자국이 있는데 그거 따라가면 안데르센 작품 동상들이랑 생가를 볼 수 있다. 근데 문제는 오덴세가 지금 트램설치하느라 완전 공사판~
되게 근데 구시가지랑 신시가지가 리얼로 딱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되게...독특함 느낌이. 친구는 되게 싫어했던거로 기억하는데 그냥 신시가지가 한국같고 정겨웠음. 와 날씨 진짜 안 좋닼ㅋㅋㅋ (근데 막판에 좋아짐)
그리고 이제 안데르센 생가에 도착했는데 역시 로나코때문에 문을 닫아서 그냥 창문에 붙어서 구경함ㅋㅋㅋㅋ 후 이놈으 ㅣ로나코 아니 근데 북유럽 특히 덴맠사람들 겁나 큰데 진짜 집 겁나 작고 문이 나보다 작음..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성장 역사
자 이제 안데르센 공원으로 갔는데 중간중간에 안데르센이 쓴 작품들 동상이 있다! 열심히 구경하면서 갔는데 해가 안떠서 그런지 날씨 너무 추오....너무 추워어어어어... 진짜 오랜만에 사진기로 사진찍은건데 노출값을 조정을 안해서 그런지 진짜 사진상태 메롱ㅋㅋㅋㅋ아니 이러고 나중에 구름한점 없는 날씨로 바뀜ㅋㅋㅋㅋ
안데르센 동상은 정원 안에 있는데 너무 좋았다ㅠㅠ 날이 더 좋았으면 더더더더 좋았을덧.. 아니 내가 선글라스를 부적처럼 들고갔는데 무조건 쓰기 바라는 마음으롴ㅋㅋ 결국 쓰게 되서 너무 좋았지만.. 뭐 쨌든 안데르센 정원 진짜 예브고 아늑했음! 여름에 더 좋았을덧
그리고 벽이 진짜 알 수 없는 물고기들로 도배되어있음; 뭐지 이것들..? 그 얼굴 넣고 찍는 거도 있구.. 저 갈색 알고싶지 않어...ㅎ
그리고 이제 시내 중심부 구경했는데 이스터가 큰 홀리데이라서 그런지 되게 많이 닫았다.. 점심은 오덴세 버거를 가서 사서 중앙역 가서 먹음! (왜냐면 다인인은 안되기 때문에 아직^^) 와 진짜 블로그 쓰면서 날씨 다시 보니까 너무 기분이 안 좋은데
밥 중앙역에서 야무지게 먹고나서 날씨를 보니까 해가 보이고 날이 개기 시작했다!!!! 정말로 너무 행복했음ㅜㅠ 그나저나 저 버거는 그냥 그런데 칩스가 진짜 겁나리 맛있음.. 진짜로 겁나 맛있음...ㅠㅠ딥도 개맛있음..
날이 개서 다시 안데르센 공원으로 나가고 스퀘어도 구경감!!! 진짜로 무슨 다른 도시 온 것 같음
날이 너무 개서 막 그냥 다리 가는대로 걸어다님~! 아니 정말 카메라 다시 설정해야겠는걸... 너무나 어두운걸~
그리고 이제 다시 코펜하겐으로 떠남~!~! 중후반쯤에 날씨가 너무 개서 (너무 신나서 사진이 없음...진짜로 막 길에서 춤추고 노래불렀는디) 결국 행복했던 여행으로 기억한다 히히!!
지금 너무 많이 걸어서 아직 회복중인데 (날씨가 좋았어서 그런지 되게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됨) 되게 코펜하겐에서 가깝고 너무 좋았음 히히! 나중에 날 좋은 여름날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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