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좋아서(?) 베이킹을 하기로 했다. 점심때가 곧이기도 해서 스콘을 만드려고 한다.
스콘은 역시 플레인이라서 휘뚜루 마뚜루 만들어보도록 하자
재료 : 밀가루(200g), 버터(35g), 우유(80g), 겨란(1알), 설탕(25g), 소금(5g), 베이킹파우더(식소다 노상관) (4g)
별거 안들어감
이렇게 만들면 삼각형모양스콘 4개 분량 나옴 물론 작게 만들면 더 나오겠지만.
한국에서는 그냥 친구들 나눠줄라구 양 두배로 함.
양 두배로 하고 남은 반죽 냉동실에 넣어두고 그냥 그때그때 만들어먹어도 ㄱㅊㄱㅊ
사실 가장 중요한거는 믹서기/푸드프로세서.
없으면 손으로 해야하는데 손에 묻고 너무 귀찮다.. 믹서기로 하면 아래만 갈려서 중간중간 주걱으로 섞으면 됨
일단 계량 먼저 고고
그 다음에 다 푸드프로세서에 넣고 버터 계량 고고
버터는 엄청 차가워야함. 그래서 손으로 하면 버터가 녹아서 바삭함이 들하니까 조심해야한다.
출국전에 냉동실에 둔 버터 사용함
자 이제 푸드프로세서에 부읍시다. 이건 크리스마스 선물로 회사에서 받은 미니 푸드프로세서! 미니라서 저거만 부었는데도 반이나 차버림 주륵... 그래도 푸드프로세서 최고다. 스콘하려고 스크래퍼도 샀는데 손으로 하는것 너무나 귀찮고 슬픈것
그담에 먼저 갈아버림! 그리고 이제 액체류를 넣어보자..
우유80에 겨란 하나 풀어서 열심히 풀어주고 넣어준다. 다 넣지는 말구 좀 남겨놓자. 마지막에 겨란물 바르면 이쁘니까.
넣어주고 다시 프로세서 돌라면 이렇게 반죽 완서엉^^ 아따 쉽다!
그리고 덧가루 뿌려주고 (손에 묻으면 짜증나니까) 동그랗게 만들어서 냉동실 ㄱ
여기서 결스콘을 만들어주고 싶으면 한 5-6번 접어주면 된다. 밀가루를 다 써서 덧가루 뿌릴게 안 남아서 그냥 나는 패스..
육안으로 버터 덩어리가 보이는데 음.. 저 부분이 유독 맛있겠지 뭐
그리고 뭐 냉동실에 한 30-40분 정도 두면 반죽이 완성된다. 그리고 나온 설거지거리는 두우개! 물론 겨란물 그릇도 나중에 씻어야함..
휴지 끝나고 반죽을 보니까 결을 갑자기 내고 싶어서 몽둥이를 꺼냄
비닐봉지에 넣어놨어서 쭈욱 갈라서 봉지위에 밀고 열고 접고 밀고를 반복함
반죽이 힘이 세지가 않아서 별로 힘 안들이고 결을 만들고 좀 반죽이 녹은 것 같아서 다시 냉동실에 넣었다.
귀찮으면 바로 잘라서 오븐에 넣어도 됨. 그동안 오븐 예열 200도로 맞춘다.
있다가 자를때 귀찮으니까 반죽을 원하는 모양으로 다듬어준다. 삼각형 모양으로 할꺼라서 큼직한 직각삼각형모양으로 만들어둠.
15분 구워질껀데 우리 오븐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가끔 너무 빨리 익을때가 있으니 중간중간 확인하자. 아마 트레이의 위치에 따라서 다른 듯 싶음. 모양 내고싶은대로 잘라서 겨란물을 발라줌. 오븐트레이가 굉장히 더러운데 이게 닦아도 전에 살던 사람이 다 망친것 같음-_-
겨란물 올려서 오븐에 안착쓰! 200도 15분 타이머 맞추고 굽굽굽굽
흠 약간 희멀게서 5분 더 구워줌... 먹음직스러운 색이 될때까지
근데 우유대신에 생크림 넣는게 더 맛있음. 히히히
소금이 근데 한국에서는 천일염으로 썼을때가 진짜 맛있었는데 그냥 일반 소금은 그냥 그렇네...
담에는 소금을 더 넣어봐야징
담에 더 쉬운 레시피를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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