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급하게 여행을 가고 싶어서 삿포로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미나는 둘째날에 오기로 해서 우리끼리 첫째날에 돌아다녔다.
공항에서 삿포로 역으로 가는 길에 인기 많은 일본의 캐릭터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숙소로 가서 짐을 두고 놀고 싶었지만 체크인이 3시인 바람에 점심을 먹고 돌아다니다가 들어가기로 했다.
삿포로 역에 다이마루 백화점에 일정 가격 이상 돈을 쓰면 짐을 무료로 킵해준다길래 백화점 안에서 밥을 먹고 구경하기로 했다.
너무 배고파서 쓰러지겠다 싶었던 우리,, 오므라이스 가게를 발견하게 되어 들어가게 되는데..!!!
아니 벌써 맛있어 보이자나? 한국보다는 저 모양대로 나올 꺼라는 마음에 들어갔다.
사실 감을 못 믿어서 들어가면서 구글맵 평점 보고 들어감ㅎ
이렇게 세가지 음식을 시켰는데 맛있었다. 북해도는 역시 낙농업이니까 크림이지(?)
계란도 보들하니 아주 맛있었다..
이렇게 식사를 하고 숙소를 가려는데 역시.. 비가 오기 직전의 날씨ㅎㅎ
나는 전생에 이무기가 맞나보다. 아님 현생에 이무기.. 왜 내가 여행갈때 먹구름 파티인 것인가
미안하다 친구들
에어비앤비로 예약을 (급하게) 했는데 시티뷰가 아주 멋졌다!! 날씨가 대재앙이었던것 빼고..
베란다 뷰가 이렇게 멋지다니.. 급하게 예약한 것 치고 아주아주 선방했다.
나랑 엉고는 너무 힘들고 지치고 낡은 나머지 뻗었지만 아주 근육빵빵 융은 문구점을 털어오겠다고 했다.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다는 멋진 관우같은 모습으로 우리가 배고프기 전에 돌아오겠다고 했다.
는 거짓말이었다. 우리는 뱃가죽과 등가죽이 합쳐질때 쯔음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절대 우리가 게을러서가 아니다.
나갈 힘을 얻게 된 우리는 신나는 맘으로 스프커리를 먹으러 나갔다
숙소 앞에 있는 작은 개울에 오리도 살고 아주 여행온 느낌 난다~
일본은 왤케 하늘이 파랄까.. 부러워죽겠네-_- 우린 미먼때문에 죽어나는데~!~!
스프커리 먹으러 가는길! 북해도가 촌이라서 그런지 차도 많이 없고 사람도 많이 없어보였다. (첫날의 생각일뿐^^ 후에 엄청난걸 보게 되는데..다음 화에서 계속)
멋쟁이 융갱이 늦은 우리때문에 줄을 서놔서 비교적 빨리 들어갈 수 있었다.(그래도 거진 30분 기다린듯 흑흑)
우리가 사실 스프커리 먹으러 북해도 다시 온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스아게의 맛이 안난다... 스아게보다 맛있다고 해서 줄서서 갔는데 엉엉
일단 내가 먹고 싶던 매뉴가 품절이란다ㅠㅠ 이렇게 슬플데가.. 먹을 거로 이러면 너무 서럽다 진짜 배고팠는데..ㅠㅠ
그래도 맛있긴 했다. 승이 안 찼을 뿐..
카레를 먹고 뭘 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숙소에 돌아왔다. 뭘 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지..
멋진 숙소 야경으로 마무리~! 다음날 아침에 미나미나가 도착하기로 해서 일찍 잠들었다. 새벽에 일어나서 공항으로 가서 피곤하기도 했던 터라서 기절하듯이 잤다.
삿포로 첫째날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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