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좌충우돌 도착기 (생명의 은인들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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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14일 저녁에 덴마크에 도착했다. 분명 4시 도착예정이었지만 핀란드에서 문제가 생겨서 6시 반쯤으로 도착하게 되었다... 하마터먼 비행기가 취소될 수도 있었는데 불행중 다행이다ㅠㅠ 혬언니가 나 대신 기숙사 키를 받아줘서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DTU로 향했다. 언니가 린넨백과 기숙사키를 주었는데 받고 바로 택시를 타고 긱사로 향했다. 그런데 키에 달란 알파벳과 숫자만 써있어서 너무 당황했지만 택시 드라이버가 긱사 찾는거 도와준대서 너무 다행이다 싶었다! 나와서 아저씨가 여기저기 양인들에게 '영어? 덴마크어?' 이렇게 물어보면서 길을 물어봐줬다.. 모두 영어를 말했던거로 봐서 다들 EU지역이긴 한듯 싶음.. 우여곡절 두번째 양남이 아예 나를 집 앞까지 안내해줬다ㅠㅠ 너무 고맙.. 아예 방 문 까지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