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그룹과 함께 캐빈트립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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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우리나라의 엠티처럼 이곳에도 캐빈트립이 있다 20-23일에 캐빈트립에 갔다왔다 (오늘 도착함 후후) 엠티와 차이점이 있다면 과별이 아니라 가고싶은 사람들끼리 같은 캐빈에 배정이 될 수 있다는 것! 원래 같이 가기로 한 같은과 여자애가 있었는데 걔가 취소하게 되서 그냥 우리 버디그룹 애들이랑 가기로 했다 우리 버디가 캐빈트립 총괄자중 하나라서 같은 조에 배정받기 쉬웠다ㅎㅎ 사실 겉으로는 낯을 안가려도 속으로는 엄청 가리는데 (나 낯 가린다고 친구들아...) 그래서 사실 얘네랑 2박3일동안 붙어다녀야 한다는 생각에 약간 무서웠었다 근데 가서 많이 친해진 것 같고 재밌었다!! 금요일에 수업을 째고 캐빈트립에 가져갈 담요를 사러 이케아를 갔다ㅎㅎ 그리스애랑 같이 가서 (얘네 집에 10월에 감 호호) 거대한 담요..
덴마크살이 vs 한국살이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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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덴마크에서 어느덧 산지 1달이 지났다. 24년간 살아온 서울과 덴마크를 약간 비교해보고 덴마크 특징을 말해보고자 한다. 누구가 더 좋다 나쁘다는 굉장히 주관적이니 감안하고 읽길! 1. 시선 한국과 다르게 이곳은 시선에서 굉장히 자유롭다. 설명하기 애매한데 한국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면 여기는 거의 못 느끼는 정도? 덕분에 좀 더 자유롭게 행동하고 입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화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진짜 0%에 수렴) 옷도 다들 다양한 취향으로 입는다 유럽애들 패션테러리스트다 우스겟소리로 말하는데 우리기준 못 입어도 다들 신경안써서 뭐... 좋은게 좋은거다 싶음 2. 루키즘 이곳에서는 어떤 옷을 입어도(심지어 옷 안입어도), 어떤 머리여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1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