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집 앞 최애 카페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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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탱자
왕년에 나는 카페를 사랑해서 꿈이 카페 사장님인 학생이었다. (지금까지도) 그런데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지나친 집 사랑으로 시들해졌다. 오랜만에 오늘 친구가 놀러온 기념으로다가 집앞에 카페에 놀러왔다. 에어컨이 지금 나한테 직빵으로 내리꽂는데 주인이 오들오들 떠는 나를 발견해줬으면 한다.. 사장님..우리 작년에 좋았잖아요....흑흑... 여기 카페는 진짜로 집앞에 있어서 자주 왔는데 작디작은 테라스도 있어서 비올때 거기 앉아서 멍때리고 있기 정말 최고였다. 음료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아서 최애카페였다. 쿠폰이 있었다면 몇판 모았겠지.. 여기 오늘 사람이 많지 않아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히히 가오갤 앨범이 저기 있어서 그런가 가오갤 감성(?)이 느껴지는 듯.. 조명이랑 초등학교 의자가 너무 잘 어울려 망원 느..
인싸/그럴싸들의 한강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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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탱자
4명의 동기들과 오랜만에 한강에 다 같이 가기로 했다. 학교 앞에서 바리바리 먹을 것을 들고 한강에 갔다. 분명 따릉이를 타려고 했는데 모두 누워있느라 잊어버렸다. 주목적이 따릉이 였던 것 같은데 다들 누워만 있느라 바빠서 못 탔다.. 날씨는 좋았지만 미세먼지는 아주 나쁨이었지만 우리를 막을 순 없지. 사실 돗자리를 내가 가져오기로 했는데 너무 일찍 나오느라 정신이 없어서 못 가지고 왔다. 동생 좋은게 뭐 있는가 싶어서 복귀날인 동생에게 가져와달라고 해서 받았다ㅎㅎ 동생아 고마워 잘 놀다 들어갔으면 됬지.. 누나한테 한 평생 봉사하면서 살아라 동생아.. 뭐 그래서 카메라를 가져갔는데.. 내가 너무 카메라를 못 다뤄서 동기들이 이때싶 엄청 놀렸다. 근데 맞는말이라서 할말도 없었던.. 너무 맞는말이면 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