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와 칩거 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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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거 생활
나는 활동적이고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내 주변에는 운 좋게도 좋고 잘 맞는 친구들이 많아서 가능한 일이겠지만.. 그치만 피곤하고 붐비는 곳을 싫어하기 때문에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한다. 밖에 나가기 싫지만 친구들을 만나고 싶은 날에는 보통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친구들은 우리 집이나 우리 동네에 놀러와본 적이 있다. 학교와 집이 30분밖에 안 걸려서 그런지 30분을 넘어가는 거리를 가는 것은 나에게 어색하고 어려운 일이다. (내가 길치이기도 하고..) 그치만 몇몇의 지인들은 내가 집밖으로 안 나가는 것에 대해서 이상하게(또는 불쌍하게...) 보는 것 같다. 우리 엄마도 그런 듯...엄마 나 친구 많아....아마도 많을껄... 뭐 근데 내가 집에서 뭘 하면서 지..